건강과 관련된 지식

비듬이 생기는 원인과 제거 방법

유나룽 2022. 4. 10. 01:11

 

 

 

 

비듬은 두피에서 나오는 때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 된 피부는 1개월 정도 간격의 사이클로 다시 태어나는데 (이 사이클을 턴 오버라고 함)
이 사이클에 의해 벗겨진 '오래된 두피의 각질'이 비듬입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밖에 없으나,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이죠.

 

오늘은 비듬이 생기는 원인과 그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듬이 생기는 원인>

1. 머리를 감고 남은 샴푸의 잔여물

 

샴푸를 제대로 헹궈내지 않아 두피에 남은 잔여물은 지성 비듬이 발생하는 요인이 됩니다.
모공 속 샴푸는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피지와 먼지, 노폐물, 턴오버로 인해 두피에서 벗겨진 묵은 각질들과 합쳐집니다.
그 결과 발생하는 것이 끈적끈적한 큰 지성 비듬입니다.
이러한 샴푸 잔여물은 산화로 인해 두피에 데미지를 입히기도 하고,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제대로 샴푸를 헹궈내는 것이 지성 비듬과 두피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두피의 건조

 

두피 건조는 건성비듬의 요인이 됩니다.
피부가 건성이신 분들은 두피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특히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한 피부가 아니더라도, 드라이기를 너무 장시간 사용하게 될 경우 두피가 건조해집니다.
건조한 두피는 두피를 보호하는 장벽이 되는 피지가 적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장벽 기능이 약화됨으로써 턴 오버 사이클이 빨라지고, 덜 두꺼워진 각질이 벗겨지게 됩니다.
그 벗겨진 각질이 건성 비듬의 주된 원인이 되며, 지성 비듬과는 다르게 가루처럼 날리게 됩니다.
또한 건조한 두피는 매우 과민하여 약간의 자극으로도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성비듬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고난 후 드라이기를 적당 시간 사용하여 두피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지성비듬과 건성비듬을 모두! 발생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은 두피의 피지와 턴오버에 이상을 일으켜 비듬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두피의 혈류를 나쁘게 하기 때문에, 탈모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듬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스트레스를 줄여 호르몬 균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듬 제거 방법>

 


비듬이 두피에 붙어 있다고 손톱으로 긁거나 문지르게 되면,

불필요하게 비듬이 벗겨질 뿐만 아니라 두피에 상처를 입히게 되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건성비듬이 보일 때는 자극이 적은 샴푸를 선택하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용 로션이나 크림 등을 사용하여 두피보습에 신경 써 줍니다.
또한 건조한 두피는 외부의 자극을 받기 쉬우므로 통기성이 좋은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피하거나

땀을 자주 닦아주는 등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지성 비듬이 나타날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자주 머리를 감아주고,(샴푸는 꼼꼼히 헹궈냅니다)

피지 컨트롤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을 많이 섭취해 줍니다.

비듬이 너무 심해지면 피부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좀처럼 비듬이 가라 앉지 않고 점점 더 증가하며, 두피에 가려움증이나 붉은 기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는

다른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듬 제거에 효과적인 머리 감기 방법>


샴푸를 바르기 전 머리카락을 가볍게 빗질한 후 미온수로 먼저 헹궈줍니다.

그렇게 하면, 머리카락의 표면에 묻은 오염이나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샴푸 거품의 질도 좋아집니다.

샴푸 전에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두피도 미지근한 물로 먼저 제대로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는 직접 두피에 바르지 않고, 손바닥에 덜어 거품을 낸 후 사용하면 두피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씻을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의 안쪽 면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듯한 느낌으로 문질러 줍니다.

피지가 많은 앞머리나 정수리는 특히 더 꼼꼼하게 씻도록 합니다.

헹굴 때는 모발 표면의 거품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까지 제대로 물을 흡수시켜 줍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두피가 아닌 모발 끝을 중심으로 바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끝으로, 마지막 단계에서 평소 물로 헹궈내는 시간보다 몇 분씩 더 길게 헹궈내 보세요.

샴푸거품의 잔여물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더 건강해지는 두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